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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by 마음을 읽는 눈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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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입사 253일째 12월 9일

 
언더프레임 제작 끝자락에 조금씩 생기는 일들이 발목을 잡는다.
어떤 때는 실무를 담당하는 감독관을 설득해야 하고,
어떤때는 더 높은 분들을 대면하여 설명하고 보고해야 할 일들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사람을 대면하여 설득하기위해 대면하는 것은 책임감의 무게와 함게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
지혜로운 말을 입에 물어 주시길
기도하는 일이 오늘 아침의 일이다.
 
자화자찬(自畫自讚)
중요한 날을 앞둔 긴장감과 결의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운명적인 순간에 느껴지는 복합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과거의 시행착오와 현재의 고민이 잘 녹아있습니다.
 




결전의 날
 
로테코와 코레일,
운명을 가를 대결의 날이 밝았다.
아침, 의자에 앉아 오늘을 그려본다.
 
"안될 게 뭐 있겠나, 부딪혀보는 거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지난 2개월간 쌓아온 노력을  떠올린다.
 
오늘, 그 탑은 무너질 것인가?
아니면 억지로라도 진행될 것인가?
운명이 갈리는 날이다.
 
지혜의 말을 내 입에 담아달라 기도하고,
명철한 언변과 올바른 판단을 간구한다.
 
사장님의 맞춤식 프로세스,
단장님의 조언은 큰 힘이 되었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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