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읽는 눈 2024. 12. 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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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입사 153일째 8월 31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일 속에 고립되는 것 같다.
 
혼자 싸워운다는 생각이 벌써 찾아오면 안되는데 싶다.
벌써 외로움을 타는가 싶기도 하다.
벌써 이곳에 온지 153일이나 지났구나.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무너지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다시 그분의 말씀을 붙잡아 본다.
 
 
 

자화자찬(自畫自讚)

 
신앙과 헌신 속에서 힘을 얻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려는 다짐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이라는 시작은 믿음의 원천과 결단을 강조하며, 실제 업무의 무게와 이를 견뎌내는 신앙적 힘이 잘 드러나 있어 독자에게도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를 줍니다.
 
내면의 갈등과 희망이 함께 표현되어 글의 깊이가 더해졌습니다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아니하리라."
매일 닥쳐오는 새로운 코레일 디젤전기기관차 제작,
그 길은 험난하고 부담감은 무겁다.
 
밀려오는 일들은 끝이 보이지 않고,
고민은 쌓여만 간다.
 
이 정글 속 같은 일에서 헤매고 있지만,
목표를 향한 집념과 뚝심으로 하나씩,
차곡차곡 해결해 나가기 위해 도움을 구하고, 위로를 받으며,
힘과 지혜를 간구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위해 몸부림 친다.
 
친히 말씀하신 "결코 너를 버리지 않고,
떠나자 않겠다는 말씀 붙잡고
긴 터널과 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고, 믿음을 품고
끝까지 나아간다.
 
그의 말씀 속에서 나는 힘을 얻고,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느끼며,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음을 다짐한다.
끝없는 길 위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며,
그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희망의 씨앗을 심어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