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새 일을 시작하며
마음을 읽는 눈
2023. 1. 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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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음
장로 장립식 날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지난날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쳐 가며
가슴이 벅차 눈물이 났다.
함께 계셨으면 너무 좋았을
어머님, 아버님이
생각났었고
오랜 시간 기도로
후원해 주신
어머님 같은 권사님들이
생각났었다.
신실한 주의 사람으로
열심히 일하는 게
이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것일 게다.
새 일을 시작하며
(장로 임직을 하며) 이창명
주님!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이 핑 돌아
할 말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학창 시절 라면이며, 국수를 정성 들여 삶아주시던,
임직하는 것 보고 천국 갈라했는데
장하다고 축하해 주시던
어머니 같은 집사님, 권사님들이 생각나고
믿음의 대를 물러 주시고
천국에서 지켜보실 어머님, 아버님이 생각나
더더욱 눈물이 핑 돌았나 봅니다.
이제 이 눈물 훔치고 새 일을 하고자 합니다.
제게 필요한 건 성령의 기름 부음뿐입니다.
주님! 제게 성령을 부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