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수(訓手)

마음을 읽는 눈 2024. 12.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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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訓手)
 
입사 258일째 12월 14일

 
리더들의 가벼운 훈수는 오늘도 나를 당황하게 한다.
이것 저것 다 따지다 보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을 알만도 한 나이이고 직책인데,
 
어떻게든 해볼려는 일에 물을 끼얻는다.
어슬픈 훈수속에 나의 바른 판단력이 훈련되어지고 더 성숙되겠지만
현재는 많이 힘들다.
 
 
자화자찬(自畫自讚)
판단의 혼란과 결단의 무게감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읽는 이가 상황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제 제기 → 해결의 방향 → 과거 회상 → 현재 다짐 순으로 흐름을 명확히 구성했습니다.
어려움을 넘어서는 결단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훈수(訓手)
 
주위에 넘쳐나는 말 많은 훈수들이
나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얕은 지식으로 던지는 조언들이
별것 아닌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완벽해야 한다는 조바심,
실패를 두려워하는 충고들이
나의 결단에 더 큰 무게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 무게를 견뎌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방향성을 가지고
정확히 분별하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젊은 시절의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사장님이라면 어떤 판단을 하셨을까?
 
어려운 순간마다 보여주셨던
사장님의 바른 판단과 결단력이
나에게 필요하다.
 
결단의 몫은 내 몫이기에
지금의 무게를 짊어지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매일의 기도가 필요하다.
지혜로운 판단과
용기 있는 결단을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