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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장로 되어
교회 장로 되어 맡은 바 커다란 직분,
주일의 엄중함을 가슴에 새겼으나,
일터의 번뇌 속에 마음은 갈피 못 잡고,
성전의 평온함은 멀리서만 아련하네.
주님 주신 사명이 곧 삶의 전부이건만,
세상 일 매인 채로 날마다 흔들리네.
사람들 눈 앞에서는 경건함을 보이나,
속마음 깊은 곳에선 부끄러움만 쌓이도다.
직장의 자리 또한 주 뜻 이루는 터전인데,
믿음 약한 내가 길을 잃고 헤매나이다.
주님의 은혜 속에 무너진 나를 세우사,
일과 사명 모두로 주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회개의 눈물로 기도하며 다짐하노니,
맡은 바 사명 끝까지 감당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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