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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 약해도 너무약하다.

by 마음을 읽는 눈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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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 약해도 너무약하다.

입사 223일째 11월 9일

 
생산에 주인이 없다
도대체 생산은 누가 관리하는지?
이 거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생산이 너무 약하다.
 
하체가 강해야 롱런 할 수 있다.
생산이 튼튼해야 그위에 품질을 보태고, 기술력으로 옷입힐 수 있다.
 
그런데 약해도 너무 약하다.
 
 
 

자화자찬(自畫自讚)
 
연약한 의지와 결단력 부족을 비판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약한 체질, 너무도 약한 그 체질" 이라는 반복은 사람들의 무기력한 태도를 잘 표현하며, 포기하기보다는 도전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네요.
 
또한 제관 업무를 처음 맞닥뜨린 사람들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이해하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라는 응원의 의지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체질이 약해도 너무약하다.
 
 
체질이 약해도 너무 약하다
디젤전기기관차를 제작하는 일이 그토록 무리인가?
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다짐하고 다독였건만,
아직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손사래부터 치는 사람들.
 
처음 맞닥뜨린 제관 업무,
사소한 문제에도 크게 동요하고 흔들리며,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커녕
오히려 포기하기를 원한다.
 
현장에 자주 찾아오는 작은 실수들,
그때마다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마침내는 “못 하겠다”는 말로
조용히 먼저 포기를 청한다.
 
무너지는 결심, 흔들리는 의지,
어쩌면 두려움이 더 컸던 건 아닐까?
한 걸음 더 내디딜 용기를 바라며,
그래도, 다시 한번 다독여본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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