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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뜬구름 잡는 소리 뿐이다

by 마음을 읽는 눈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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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뜬구름 잡는 소리 뿐이다

 
 

입사 153일째 8월 31일

 
문제가 발생하면 모두들 어떻게하면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해야 하건만
 
다들 ”나때” 타령들이고, 관련 검사기관들 이야기 뿐이다.
 
그래서 우짜라고!!!
 
 
 

자화자찬(自畫自讚)

 
프로젝트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하는 고뇌와 다짐이 강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현실적인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술팀과 생산팀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독자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더불어, 끝까지 희망을 품고자 하는 결단이 잘 드러나 있어 감동을 줍니다.

 
 
 
모두들 뜬구름 잡는 소리 뿐이다

 

모두들 뜬구름 잡는 소리뿐이다
코레일 디젤전기기관차 제작을 위한 현실적인 준비는
어디에 있을까?
모두들 시행청 이야기만 늘어 놓고,
중요한 순간은 외면한 채,뜬구름 잡는 소리뿐이다.
기술팀은 끝없이 이어지는 업무 속에서
실제적인 대안이나 계획은 없이 그저 시간만 흘러간다.
 
매일 7시가 되면,
모두가 퇴근을 향해 발길을 옮기고,
생산팀과 품질관리팀은 긴박한 상황 속에
혼자 남아 일하는 현실을 모른다.
눈앞에 닥쳐온 문제들은 계속 쌓여가고
우리는 그 속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희망을 품고 일할 수 있을까?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지만,
과연 로만시스의 심장이 될 수 있을까?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하지만, 뜬구름 잡는 소리 속에서도
진정한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길,
그 속에서 진정한 가능성을 찾아가리라.
그리하여, 언젠가는
우리의 손으로 진짜 심장을 뛰게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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