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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자연, 사람 그리고 조화

by 마음을 읽는 눈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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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음

나님의 작품 세계는

참으로 놀랍다.

 

간의 눈으로

그 아름다움을

다 만끽하지 못하고

 

간의 생각으로

그 넓은 품으로

품는 것을

헤아릴 수 없다.

 

나님께서

졸지 않으시고

섭리하시기 때문이다.

 

 

자연, 사람 그리고 조화

                                                이창명

 

노랗고 붉게 물들여

하나 둘 펼쳐 놓은

네 아름다움을

 

손수 그리신 분의 솜씨에

감탄하며 노래로 화답한다.

 

무질서한 우리네 세상에

보란 듯 오색으로 물들여

훨 휠 던져두고

 

조용히 흐르는 물줄기

모아모아

생기 찬 한줄기

폭포수 만들고는

 

세상이 하지 못하는

조화를 만들어

오는 이 가는 이에게

그분의 마음을 전한다.

 

수많은 발걸음이

쉴 새 없이 찾아와도

그 아름다움 하루도

빠짐없이 나눠줘도

 

오늘도 변함없이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모두를 반기는

네가 더 부럽다.

 

나 같으면

이제 그만하라고

이젠 되었다고

등 돌리고

짜증 낼만도 한데

 

너를 만드신 이의

마음에 순종하며

 

오늘도 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네 마음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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