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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음
울창하게
뻗은
잎새들처럼
변함도 없고
늘 풍성한
내
신앙이었으면
좋겠다.
바람에
흔들려도
잘 견뎌내는
내
신앙이었으면
좋겠다.
늘 푸른 소나무
이창명
독야청청 천년만년
변함없이 그 자리에
늘 푸른 소나무
폭풍우 지나가도
눈바람 몰아쳐도
자리 지키는 신음뿐
밤새 헌 옷 벗어
새 옷으로 갈아입은
수북한 흔적 모른 척
독야청청
늘 푸른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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