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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음
변화는 쉬운게 아니다.
상을 엎고
채찍질하는
과격함으로도
변화시키 수 없었던
종교적 구습
그 구습이 우리 교회에도
내게도 남아있다.
이젠 내게
아무런 감각없이
자리잡고 있다.
고난주간 둘째날 말씀 묵상
마태복음 21:12~22(예수님의 권세)
이창명
유월절 예루살렘 성전이 요란하다.
나사렛 촌동네에서 올라온 청년 예수가
당대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성전 개혁을 외친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눈먼자 병든자들이 치유되고 회복하는 곳이라고
참된 교회의 정체성을 말씀하신다.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아니하면 성전에서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것은 다 받을것이라는(마21:12~)
말씀에 힘이 있고 능력이 있고 권세가 있었기에
메너리즘에 빠져 있는 종교지도자들과
보잘것 없는 기득권을 움켜진 자들은
청년 예수의 성전 청결 운동이 못마땅하다.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는 내면의 신음을 숨기고
난동꾼으로 치부하여 민중을 선동하는 묘략으로
예루살렘 전체를 가득 채울때
꼬이고 굳어있는 우리의 신앙관을 쓸어버리도록
관습과 구습에 묶여있는 우리 영혼의 쓰레기들도
거룩한 성전인 우리의 몸 밖으로 치워 버리도록
무화과 나무도 주님의 말씀의 권세에 굴복시키시고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선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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